건강 칼럼

가해 차량이 무보험이거나 뺑소니라면 — 무보험차 사고 치료 경로
사고 처리를 하다가 상대 차량이 보험에 들어 있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아픈 것보다 먼저 막막해지는 쪽은 치료 이야기입니다. 상대가 그대로 달아나 번호판조차 남지 않았다면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무보험차 사고라고 해서 치료 경로가 아예 끊기는 일은 드뭅니다. 은평구에서 사고 후 진료를 문의하실 때도 지금 정할 것은 누가 치료비를 낼지가 아니라, 무엇을 어떤 순서로 확인하면서 치료를 시작할지입니다. 절차를 알아보는 동안, 진료가 먼저인…

젖힐 때 아픈 허리 통증 — 척추분리증 감별과 관리 기준
허리가 아프면 디스크를 먼저 떠올리지만, 앞으로 숙일 때는 오히려 편하고 뒤로 젖힐 때 아픈 허리는 다른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체육 시간이 끝나고 나서, 혹은 주말에 몰아서 운동한 다음 날 허리 한 지점이 콕 박히듯 아프다가 하루쯤 쉬면 가라앉는 식으로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 패턴이 몇 주째 같은 자리에서 되풀이된다면 디스크가 아니라 척추 뒤쪽의 피로성 변화, 즉 척추분리증을 한 번 확인해 볼 시점입니다.…

합의는 끝났는데 아직 아프다면 — 교통사고 합의 후 치료 경로
합의서에 서명하고 두 달쯤 지났는데, 아침마다 목이 뻣뻣하고 운전대를 오래 잡으면 어깨에서 팔로 뻐근함이 내려옵니다. 자동차보험 처리는 이미 종결됐고, 병원에 전화해 보면 “합의가 끝나셨으면 자동차보험으로는 안 된다”는 말만 돌아옵니다. 그런데 교통사고 합의 후 치료가 막힌 것은 아닙니다. 치료 자체가 아니라 치료비를 처리하는 창구와 순서가 바뀐 것이고, 창구가 바뀌면 접수에서 먼저 정리해야 할 것이 생깁니다. 치료 종결과 합의는 같은 말이 아닙니다…

허리디스크 검사, 어디까지 해야 할까 — X-ray와 MRI의 역할
허리와 엉덩이가 아픈 지 2주쯤 됐는데, 며칠 전부터는 종아리 바깥쪽까지 저릿합니다. 동네 의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뼈는 괜찮다고 했고, 정작 그다음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는 듣지 못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저희를 찾아오시는 허리 통증 진료도 대개 이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허리디스크 검사에서 먼저 정해야 할 것은 MRI를 찍을지 말지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확인하려는 것인지입니다. 문진에서 이미 절반이 갈립니다 — 아픈 위치·저림 범위·악화되는 자세 허리디스크…

마미증후군, 허리 통증 중 지금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신호
허리가 아픈 것과 허리 신경이 눌린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며칠 전부터 허리와 다리가 아팠는데 어제부터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자전거 안장에 닿는 부위의 감각이 남의 살처럼 둔해졌다면 통증이 심해진 것이 아니라 신호의 종류가 바뀐 것입니다. 마미증후군은 이런 몇 가지 신호에서 갈라지고, 갈라지는 순간부터는 어떤 치료를 받을지가 아니라 어디로 먼저 갈지를 정하는 문제가 됩니다. 지금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신호 세 가지…

교통사고 MRI, 언제 어디서 찍게 되나 — 검사 신호와 자동차보험 서류 순서
사고 다음 날 병원에서 엑스레이만 찍고 나오면 검사가 덜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교통사고 MRI는 원래 그 자리에서 정해지는 검사가 아닙니다. 며칠 사이 통증과 저림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보고, 주치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자동차보험 처리로 촬영 일정이 잡힙니다. 그래서 지금 붙잡아야 할 것은 촬영 날짜가 아니라, 오늘부터 무엇을 어떻게 적어 둘지입니다. 사고 당일 바로 찍는 경우와, 며칠 지켜본 뒤 정하는 경우…

수술 후 입원 재활이 검토되는 경우는 언제일까 — 통원과 갈리는 기준
수술은 잘 끝났다고 들었는데 혼자 걷고 씻고 옷을 입는 일이 아직 버거울 때, 재활을 통원으로 이어갈지 입원해서 받을지에서 판단이 멈춥니다. 이 글은 입원 재활이 검토되는 상황과 통원으로 충분한 상황을 가르는 기준, 그 결정을 누가 내리는지, 그리고 은평구에서 상담하실 때 준비하면 좋은 자료까지 제도 근거와 함께 정리합니다. 입원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걸러야 할 신호가 있습니다 입원이냐 통원이냐는 재활 일정에 관한 질문입니다.…

내 과실이 있어도 교통사고 한방·도수치료 받을 수 있나 — 치료비 처리 순서
내가 잘못한 쪽이라는 생각이 들면 아픈데도 병원에 가는 일이 망설여집니다. 이 글은 과실이 있을 때 교통사고 치료비의 처리 주체가 어디에서 갈리는지, 그리고 과실비율이 정해지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를 법령과 고시를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과실을 따지기 전에, 이런 신호는 진료가 먼저입니다 치료비를 누가 부담하는지 알아보는 일은 상태를 확인한 다음의 순서입니다. 다음 신호가 하나라도 있다면 과실 이야기와 무관하게 진료를 먼저 받으시기…

척추수술 후 재활, 통증이 남는 이유부터 — 신경 회복·보상성 통증 구분과 회복 단계
척추 수술을 받고 “수술은 잘 끝났다”는 설명을 들었는데도 다리 저림이나 허리의 무거운 느낌이 남아 재활받을 곳을 찾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글은 그 남는 통증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원인별로 갈라 정리하고, 지금 필요한 것이 재활인지 다시 진찰받는 일인지 가르는 선을 안내합니다. 근거는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요추 유합술 후 기능 회복 치료법」(2020년 55권 3호), 세계보건기구 국제질병분류 제11판(ICD-11)의 척추수술후만성통증 항목, 척추수술 후 남는…